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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구석구석] 절벽 위에 홀로 핀 이땅의 ‘봄 관측소’
'검멀래' 해변 저 멀리 등대가 당당하다. 등대와 나이가 같은 사람들은 이제 몇 안 된다. 등대공원.소가 누워있는 모습 같다 해서 붙은 이름 우도(牛島). 우도와 성산포 사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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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석모도에 인조잔디 축구장 만들어
▶ 딸의 이름을 붙인 석모도의 ‘김혜연 스포츠파크 축구장’ 앞에 선 김중배씨. 아래 사진은 딸 혜연씨(右)와 함께한 김씨. 석모도=정영재 기자 강화도 외포항을 떠난 배는 10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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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生새우의 참 맛
‘머리가 붙어 있지 않은 새우는 먹지도 말라.’고 했다. 이 말뜻은 머리와 다리가 온전히 붙어 있으면서 다리와 수염에서 생명력이 느껴지는 ‘신선한 것’을 먹으라는 말이다. 자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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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東으로 가면 강원·경북
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(寶庫)다.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'맛'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. 굽이굽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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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 옆 언덕에서 지뢰 찾기 30분도 안 돼 “삐~삐”
본지 탐사기획팀은 약 2개월에 걸친 취재 과정에서 지뢰 5발을 직접 찾았다. 지뢰 피해자들을 만나 사전 취재하는 과정에서 “우리 마을 인근에 지뢰가 있다”는 제보를 많이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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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온통 붉게 화장해 눈부시네, 사철 푸른옷 입어 싱그럽네
l 동백꽃 만발한 남도의 두 섬 수우도는 동백섬이라고 부를 만큼 섬에 동백나무가 많다. 3월 중순이면 온 섬이 붉게 물든다.봄이 완연한 남도의 섬을 찾아갔다. 남녘에는 동백꽃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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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한려해상서 묵은 때 벗고, 백두대간서 새 기운 받고
| 연말연시 해넘이·해맞이 여행 2016년에도 헌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으러 떠난다. 헌 해를 보내려고 남해안으로 내려갔고 새 해를 맞으려고 눈 쌓인 산을 올랐다. 경남 거제 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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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바닥만 한 홍합,팔뚝만 한 홍해삼,따개비밥,오징어내장탕,꽁치물회,해계탕 ... 딴 세상 맛!
(위)울릉도 도동항에 눈 내린 모습.(아래 왼쪽부터)새우깡에 익숙한 ‘미식 갈매기’들.스쿠버다이빙으로 직접 해산물을 마련하는 ‘신비섬’의 신상곤 대표. 울릉도 산닭에 전복, 뿔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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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산리모델링] 40대 주부, 노후 월 300만원 쥐려면
Q 경북 포항의 김모(41)씨. 남편이 대기업 연구원인 가정주부로 자녀는 한 명이다. 월 수입은 600만원 정도. 이 중 절반 가까이를 저축하고 있다. 8억여원의 보유자산은 부동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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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집도 이젠 '귀하신 몸'
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나 부모님에게 주택을 마련해 드릴 계획을 갖고 있는 자녀들이라면 이번 고향 주변의 알짜 분양물량과 미분양아파트에 눈여겨 볼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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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, 월세 매물 정보, 세입자끼리 직접 나누어요!
봄 이사철을 맞이하여 주택 전월세 매물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집주인들은 한결같이 전월세 가격을 올리고 있는 추세이다. 마포구 대흥동에 사는 김수자(42세)씨는 "서민 물가는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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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투에서 갑질논란, 강릉까지…사진으로 돌아본 2018
■ 미투(Me Too), 갑질 논란, 비정규직 사망, 주 52시간 근무제, 최저 임금 인상, 가상화폐, 음주운전 처벌 강화 ‘윤창호법’, 제주도 난민, 카카오 ‘카풀’ 서비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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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단계도 노는데 지장 없네"…느슨한 지침에 여름휴가 비상
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에 육박한 24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. 연합뉴스 “휴가를 취소해야 하나 했는데, 3단계 지침을 보니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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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부겸 “‘민폐훈련’ 하는 이유? 비상구라도 확인해 달라는 뜻”
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(오른쪽)이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에 있는 한 찜질방을 찾아 소방·전기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. [사진 행정안전부] 설 연휴 첫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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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지는 포항 실종자 수색…尹 대통령 "희망의 끈 놓지 말아달라"
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대통령실 제공 제 11호 태풍 '힌남노'의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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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노래방 마약 파티’ 베트남인, 초콜릿으로 위장해 밀수
A씨가 밀수입한 약 1483g의 마약류 ‘케타민’. 사진 부산지검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베트남인들이 마약을 대량으로 밀수한 사실이 밝혀져 기소됐다. 부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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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푹푹찌는 대프리카의 산골짜기 피서 명소 리포트
━ 외지인은 잘 모르는 경북의 산골짜기 피서 명소들 여름의 대구는 '대프리카'로 불린다. 6월부터 8월 사이 아프리카만큼 덥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이다. 대구와 붙어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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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·전남 곳곳서 주택 파손·침수
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전국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. 2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개포로 일대가 갑자기 내린 비로 침수되어 있다. 이날 완도엔 시간당 30㎜의 폭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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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양 Memo] 전남 영광 SOC사업지 용지 外
◆전남 영광 SOC사업지 용지 영광군은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·진내리에서 토지를 분양한다. 11만5500㎡규모로 매립용지(25만7312㎡) 가운데 공공용지를 제외한 277필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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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류순식씨(제3,4대 국회의원)별세 外
▶류순식씨(제3,4대 국회의원)별세, 류문수(들곳마루펜션 대표)·승오(재 뉴질랜드)·승철씨(사업)부친상=4일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, 발인 6일 오전 8시, 2258-5965 ▶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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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~
여름휴가, 매번 고민이다. 어디로 갈까?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.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. 등잔 밑이 어두운 법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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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취미 활용하자 마을 살고, 진입장벽 낮추자 주민 젊어져
어촌 새 활력소 귀어인 어촌이 변하고 있다. 귀어·귀촌의 증가가 마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. 귀어인 한 명이 마을 전체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. 경북 포항시 방석리의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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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곡물 속 첨벙첨벙, 강릉의 시원한 속살을 걷다
계곡바우길은 강원도 강릉 부연동계곡과 양양 법수치계곡을 넘나드는 트레일이다. 대부분 물속을 걸어야 하는 오지 계곡이어서 숙련된 산꾼과 함께 걷길 권한다. 지난 7월 30일 ㈔강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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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핑몰 ‘사크라스트라다’ 피해주의보…“업체명·예금주 바꿔 계속 영업 중”
에스크로 서비스 중단·결제대행사 민원 관련 안내.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는 최근 명품 브랜드 가방·지갑·의류 등을 할인해 판매하는 구매대행 쇼핑몰 ‘사크라스트라다’